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8년만에 가장 낮았고 특히 서울은 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달에 비해 0.04% 올라 200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시도별로는 16개 시도 전부가 전달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가운데, 특히 서울은 0.24%나 떨어져 200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인천은 각종 개발사업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면서 0.58%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땅값 상승률이 8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은 세계경제침체의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면서 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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