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발생한 현대캐피탈 고객정보유출건 및 농협 전산장애 사고 등은 금융회사 IT보안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필요성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비교우위가 있는 IT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이와 함께 금융거래 안전성 강화 대책도 요구되는 바로, 지난 4월19일 금융회사 IT 보안강화 TF를 구성한 이후, 서면점검, 현장점검 및 제도개선 작업을 병행 추진중에 있는것으로 전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개선방안에 대해 수차례 민간 IT보안전문가 및 금융회사 IT임직원 등의 의견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고발생에 따른 일시적 대응책이 아닌 근원적인 IT 보안강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인식 전환과 IT 보안조직(인력.예산)의 실질적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IT보안 관련 CEO의 책임 부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의무화 등을 통해 책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시 제재수준을 강화하고 또한 IT보안 인프라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 기술적 보안관리 강화를 통해 해킹 등 침해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불가피한 침해사고에 대해서는 신속한 위기대응 및 재해복구 체계 구축으로 피해 확산 차단에 노력을 주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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