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정부에 양양과 김해를 오가는 노선에 대한 폐지를 신청했다.대한항공은 탑승률 저조와 유가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말까지 1차로 운항 중단에 들어간 뒤 3차에 걸쳐 오는 25일까지 운항 중단을 연장해 놓은 상태였다.양양공항의 유일한 정기 노선이던 양양~김해 노선이 중단되면 양양공항은 개항 6년 6개월여 만에 정기노선이 모두 없어지게 된다.국토해양부는 이달 안으로 노선 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노선이 폐지될 경우 공항 내 인력 조정 등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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