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활사업 참여자의 기초수급자.차상위가구 정부양곡배달 확대 실시
자활사업 참여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정부양곡을 배송하는 사업이 금년에는 더욱 확대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6월, 2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자활참여자의 정부양곡배송사업이 금년에는 103개 자활센터의 참여하에 쌀과 함께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나르미’로 더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
자활참여자의 배송사업은 저소득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정부재정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성과 외에도 ‘전하는 참여자와 받는 수혜자’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양평지역자활센터 오OO 참여자는 “수혜자분들의 따뜻한 격려에 땀 흘리며 일하는 것의 감사함과 긍지를 갖게 되었고, 자신들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배달의 피곤함을 잊고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자활참여자는 이 쌀이 받으시는 분의 생계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제때에 훼손 없이 잘 전달되도록 더 큰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임하고 있어 수혜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높은 대면 배송률(88.6%)은 자활참여자가 수급자에게 쌀을 전할 때 어려운 생활의 실상을 직접 보고 그 안타까운 상황을 자활센터에 보고하여 지원가능한 서비스의 연계를 이끌어 내는 부수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라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자활참여자의 자립 및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양곡배송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활참여자들과 함께 ‘희망나르미’가 되어 수급자가정에 쌀과 함께 희망을 전하면서‘이 사회에 희망이 더 널리 퍼져나가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밝히며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20일(월)일부터 자활사업단 외에 민간택배회사를 통해 배달 시 배달일자를 SMS(문자서비스)로 미리 알려주어 정부양곡을 제때 수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말했다.
배달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수급자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알림서비스 신청서(SMS 수신동의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이를 원치 않는 수급자에 대해서는 전화로 정부양곡 배달일자를 알려 준다. 6월에 SMS 알림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정부양곡 수급자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택배 SMS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7월부터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양곡 배달시 택배회사가 SMS(문자메시시) 등을 통해 미리 수급자에게 배달일자를 알려주고 정부양곡을 배달함에 따라 수급자의 정부양곡 배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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