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8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만5천명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0.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실업자는 81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천명 늘었다.
청년실업률은 경기 회복에 따른 구직활동 증가, 지방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실시 등의 요인으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모든 지자체에서 9급, 소방직 등의 필기시험이 6월 고용동향 조사주간에 실시됐으나, 올해는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5월 조사주간에 치뤄졌다.
한편, 재정부는 6월 고용 전망과 관련해 30만명대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고용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인형 제도 개편 등 구조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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