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금) 일본 정부가 각의 결정을 통해 일본 국내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작년 11월14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외교장관간 서명된 한.일 도서협정이 오늘 발효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정부는 금번 도서협정 발효를 통해 일본 정부가 작년 8월10일 칸 총리 담화의 후속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밝혔다.
앞으로 실제 도서 인수를 위한 한.일 양국간 실무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조선왕조의궤를 포함한 도서 반환이 조기에 실현되기를 바라며, 금번 도서 반환을 통해 한.일간 문화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양국 국민간 우호와 친선도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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