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의 2008년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보다 두 단계 낮은 13위로 평가됐다.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포럼, WEF가 세계 134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가 13위를 차지했으며 선진국형 혁신주도모델로 분류돼 앞으로 국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23위에서 지난해에는 11위로 올라섰으나 올해에는 캐나다와 홍콩에 밀려 13위로 평가됐다.세부 항목을 보면 우리나라는 거시경제안정성과 기업혁신, 고등교육 등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노동시장의 효율성과 금융시장 성숙도 등은 약점요인으로 평가됐다.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국가경쟁력 1위 국가로 평가됐고 스위스와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다.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싱가포르가 5위, 일본이 9위, 홍콩이 11위를 차지해 우리나라보다 경쟁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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