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망원동월드컵시장조합과 망원시장상인회가 주관, 서울시와 마포구가 후원한다. 31일(화) 망원동월드컵시장에서 1차 행사가 진행하는데 이어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망원시장에서 2차 행사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 30분간 토마토와 참외를 평소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경품 및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경제체험을 할 수 있는 ‘시장아 놀자’,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지원상담과 각종 기업지원관련 종합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지원 상담센터’를 마련했으며, ‘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행사장을 찾는 주민에게 간단한 건강검진도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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