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손학규 대표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 news21pgh
  • 등록 2011-05-27 20:50:00

기사수정
4.27 재보궐 분당(을)에서 당선된 이후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3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손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전 주보다 0.5%p 하락하면서 11.3%를 기록,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보궐 선거 직후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로 곤욕을 치른 이후 지지율이 소폭 빠진데다, 최근 정치권과 거리를 좁히고 있는 문재인 변호사가 대선 주자군에 포함되면서 3.3%로 8위에 올라 추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전 주보다 2.2%p 상승하며 33.1%를 기록했고, 2위는 손학규 대표로 11.3%, 3위는 유시민 대표로 역시 2.2%p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시장이 4.6%, 한명숙 전 총리가 4.5%, 김문수 지사가 4.2%, 정동영 최고위원이 3.4%를 각각 기록했다. 뒤이어 문재인 변호사가 3.3%를 기록했고, 이회창 전 대표(2.9%), 정몽준 전 대표(2.5%), 홍준표 의원(1.7%), 노회찬 전 대표(1.5%), 김태호 의원(1.3%), 원희룡 의원(1.3%), 정세균 전 대표(1.0%), 남경필 의원(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6%로 전 주(29.3.%) 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 유럽 순방이후 지난 주 중반까지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으나, 5.18 추모식 3년 연속 불참 논란으로 30%대 진입에 실패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2%로 전 주 대비 0.3%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전 주 대비 0.5%p 상승한 32.3%의 지지율을 기록하였고, 한나라당은 전 주 대비 0.8%p 상승한 32.2%로, 거의 동률을 기록했다. 2주전 지지율 격차가 0.4%p로 좁혀진 후, 지난 주 중반까지 민주당보다 한나라당의 상승폭이 더 컸으나, 이 대통령의 5.18 기념식 불참 논란 이후 지지율이 하락, 지지율 역전에 실패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5.2%로 3위, 국민참여당이 3.7%로 4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2.5%), 진보신당(1.3%) 순으로 나타났다.
 
차차기 주자군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10.0%로 1위를 기록했고, 이광재 전 지사가 7.1%로 2위, 안희정 지사가 6.0%로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송영길 시장이 5.0%, 김두관 지사가 4.4%, 천정배 의원이 4.3%, 유승민 의원이 3.9%, 이재오 장관이 3.6%, 김무성 의원이 3.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20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5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