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 김성환 외교부장관)은 오는 26일(목)「2012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현판식을 갖고, 내년 3월26일-27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을 비롯하여 박선규 문화부차관, 조희용 준비기획단 부단장, 최찬묵 청와대 경호차장 및 박성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국제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핵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4월 50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으며, 금번「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약 55개국의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의 참석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정부가 유치한 정상회의중 가장 큰 규모의 정상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계획 수립 및 사업의 심의조정을 위해 지난 2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13개 유관부처 및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정상행사의 실질적인 준비를 담당할 조직으로 외교부, 행안부, 교과부, 문화부등 유관부처의 파견 공무원으로 구성된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을 설치한 바 있다.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단장:김성환 외교부장관)에는 정상회의의 행사준비 및 국내.외 홍보를 전담하기 위해 각 부처 파견공무원 및 민간 선발 전문계약직 등 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그간 경제, 문화, 스포츠 분야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쌓아온 선진 한국의 입지와 위상을 국제정치와 안보분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함께 우리 나라의 대외 관계에 획을 긋는 역사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핵안보라는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책임있는 원자력 강국으로서 원자력안전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인식시킴으로써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치를 공고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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