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중공업, 30억불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 체결
지식경제부는 한국과 이라크간에 체결한 ’경제-에너지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의 첫 성과물로서, 18일(현지시간) STX중공업이 이라크 전력부와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이라크 누리 알 말리키 총리 공식방한시 지식경제부 장관과 이라크 에너지 부총리가 ‘한-이라크 경제-에너지 협력 촉진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여, 우리 기업이 이라크 내 대규모 경협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만들고, 세계 제3위 석유 매장국인 이라크로부터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보장받은 바 있다.
금번 계약은 양국간 협정에 기반하여 체결된 최초의 본계약으로서,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제철소, 정유공장, 비료공장, 주택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식경제부는 그간 이라크와의 협상 과정에서 심도있게 논의되었던 한국 기업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 문제가 양국간 협정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되고 탄력을 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이라크 정부가 우리나라를 경제재건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제철소, 발전플랜트 건설 등에서 추가적인 진출 사례들이 나올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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