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 13개국 외교장관들이 서울에서 자리를 함께하여, 사상 처음으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중점주제는 개발협력과 환경·기후변화 문제로서, 제1세션에서는 “한-태평양도서국간 개발협력 현황 및 향후 확대 방안”, 제2세션에서는 “환경.기후변화 대응 관련 한-태평양도서국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의 친환경 “녹색”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며 동 계기에 파푸아뉴기니, 피지와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마샬군도, 쿡아일랜드, 바누아투와는 각각 조세정보교환 MOU 서명식을 개최한다.
또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들은 6월 1일(수) 청와대를 예방하여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며, 산업시찰과 문화시설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한다.
금번 회의는 한국과 태평양을 잇는 소통과 협력의 통로로서 향후 한-태평양 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범세계적 과제인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우리의 글로벌 코리아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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