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간판개선 사업에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구간 내 건물주 및 점포주로 구성된 『난곡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 17일 협약을 체결하고 자진정비에 나선다.
관악구는 난곡로 도로확장 공사와 연계하여 난곡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해 지난 1월부터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 구간은 난곡사거리부터 문성골 사거리까지 양방향 1,100m이며, 주민들이 난곡로 주변 거리를 거닐 때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간판을 디자인할 계획이다.
사업구간에는 점포 당 한 개의 간판을 설치할 수 있고, 설치비는 구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본 규격보다 크게 설치할 경우 추가비용은 점포주가 부담해야 한다.
향후 관악구는 사업구간 내 점포를 개별 방문해 간판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업소별 특성을 살린 간판을 디자인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치수 도시디자인과장은 “「관악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된 난곡로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