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동, 지역 기업 후원으로 저소득 청소년 문화탐방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기업자원인 (주)비알종합건설(대표 강대철, 상수동 141-1)의 후원으로 지난 14일(토)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였다.
평소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기회가 적은 서강동의 소년소녀가장, 가정보호위탁아동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아동과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백제문화 유적지를 견학하며 역사의식 고취와 애국의식을 함양해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했다.
즐겁고 안전한 문화탐방이 될 수 있도록 후원사인 (주)비알종합건설 직원 2명, 주민자치위원 1명, 청소년지도협의회원 1명과 공무원 5명이 자원봉사로 나섰다.
이날 1,400년 전의 백제 유물·유적이 보존돼 있는 충남 부여의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삼충사, 백마강 등의 명소와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보고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다리가 불편한 학생의 휠체어를 서로 교대로 밀고 끌어주며 마음 따뜻한 정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즐겁고 뜻 깊은 행사였으며 즐거운 하루였다”며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즐거웠고, 다음 기회가 또다시 주어진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알종합건설(대표 강대철)은 이른 아침부터 밝은 웃음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천 서강동장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되어 모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고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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