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5개월 만에 연 7%를 넘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 금리는 연 7.02%로 5월의 6.96%에 비해 0.06%포인트 올랐다.대출금리가 7%를 넘은 것은 지난 1월의 7.2% 이후 처음이다.대출금리 가운데 대기업에 적용된 금리는 6.53%로 5월의 6.39%에 비해 0.14%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7.14%에서 7.21%로 0.07%포인트 상승했다.가계대출 금리는 6.95%에서 6.93%로 내려갔으며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0.02%포인트 떨어진 6.7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