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밀가루와 알루미늄괴 등 41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가 한시적으로 없어진다.기획재정부는 수입물가를 안정시키고 농축산업 등 취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밀가루와 알루미늄괴, 모두 45개 수입 원자재에 대해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알루미늄괴를 비롯해 밀가루와 견사,코코넛,고밀도 폴리에틸렌 등 41개 품목은 관세가 없어지고, 중밀도 섬유판 등 4개 품목은 할당 수량을 늘리거나 관세율이 5%대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석유류 등에 대한 1차 긴급 할당관세 적용에 이어 두번째이다.할당관세는 물가안정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수입물품의 관세율을 40%포인트까지 기본세율에서 가감할 수 있는 탄력관세 제도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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