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 5월 3일(화)부터 서초구청 오케이민원센터에 『변리사 상담코너』를 신설,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담은 대한변리사회가 추천한 변리사 상담위원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지식 재산권의 기초 상담, 개인과 기업의 특허의 출원, 심사, 등록, 심판 및 분쟁에 대한 민원상담 등 변리사 업무에 해당되는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상담을 원하는 개인 및 기업은 오케이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를 하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 2007년부터 전문가상담코너(변호사·세무사·건축사·법무사 무료 상담)를 운영해 왔는데, 상담분야가 다양하고 평소 궁금해 하면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상담이기 때문에 타 구 지역 주민까지 상담을 문의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변리사 전문가 상담코너<사진제공-서울시>
이에 서초구는 전문가상담코너 운영 다변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3일 변리사 상담코너 신설 운영을 시작으로 상담코너 분야별 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현장 전문가상담코너 운영, 인터넷 상담 창구 개설, 전문가 그룹 상담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작년 7월 민선5기가 출범한 이래로 줄곧 구민과의 소통, 현장 행정을 강조해 왔는데 전문가상담코너야말로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현장이다.”며“상담을 하면서 떠오르는 구정 발전방안, 애로사항 등이 있으면 언제든지 핸드폰, 트위터, 페이스북,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올려 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2일 변리사 상담코너 상담위원 위촉식 및 건축사 상담위원 추가 위촉식 그리고 전문가상담코너 간담회를 열었으며, 변호사.변리사.세무사. 건축사.법무사 상담위원 총 21명이 참석하여 변리사 상담코너 신설을 축하하고, 전문가상담코너를 포함한 서초구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구정 발전방안도 제안되었는데, 특히 이 날 참석한 송태호 법무사(59)는 “구민과 항상 소통하고, 현장을 중시하는 구청장님의 행정 철학에 감동 받았으며, 올해 전문가상담코너 확대 운영계획으로 변호사, 세무사 상담코너에 시범운영할 계획인 ‘찾아가는 현장 전문가상담코너’에 법무사도 포함시켜 주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최달용 변리사(66, 대한변리사회 부회장)는 “서초구청과 협의하여 학생 대상 발명의지 고취 교육, 지적 재산권 관련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고, 김진명 건축사(54, 서초 건축사회 회장)도 “건축민원 발생시 건축사 상담을 통하여 해결하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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