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2010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 8개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는 건강도시사업 활성화와 지자체들 간 정보교류 및 경험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지자체 보건소장 및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1년 건강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오는 12일(목) ~ 13일(금)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건강증진재단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2010년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건강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한국형 건강도시 지표’, ‘건강도시와 건강영향평가’, ‘건강도시와 도시계획’ 등의 강의가 기본교육과정으로 제공된다.
한편, 12일(목)에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0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에 선정된 총 8개 지자체에 대한 장관표창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진다.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건강도시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보건복지부가 2010년에 처음 도입한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선정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다.
‘2010 건강친화형지자체 우수사례’ 공모는 건강생활실천, 건강한 생활터, 건강환경, 건강형평성,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여 2010년도에 건강친화형사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21개 지자체에서 26개 사업이 접수되어 보건의료.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평가·선정하였다.
심사 결과 서울시 서초구, 서울시 성북구, 서울시 성동구, 전남 곡성군, 서울시 강남구, 전남 장흥군, 경남 창원시, 경남 진주시 등 총 8개 지자체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친화형지자체 사업은 국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지자체들이 건강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과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보다 포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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