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소외 학생 대상으로 ‘웰빙가족캠프’, ‘축구한마당’ 등 28개 학교에서 공동사업 프로그램 진행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교육소외 학생의 학습 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한 학력증진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등 총 2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펼친다.
서울원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6개 유치원에서는 개별 집중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한 걸음’과 ‘개별아동 사례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2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협동심 도미노 등 문화감성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웰빙가족캠프’, ‘형제.자매 캠프’ 및 ‘2박3일 가족여행’ 등이 공동으로 진행되며, 교육복지특별지원 대상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건강 증진을 위한 ‘축구한마당’이 개최된다.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교육소외 학생(신체적.경제.문화적 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제한되어 균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로부터 배제되기 쉬운 취약계층 자녀 등)의 교육적 취약성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시켜 실질적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하여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보건.복지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3년 교과부에서 서울과 부산을 시범지역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11년 시.도교육청 자체사업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교과부의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시교육청의 ‘좋은학교만들기 자원학교’를 통합하여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관악구는 2003년 신림지역의 5개 학교를 시작으로 하여 2007년에는 봉천지역 7개 학교를 추가했고, 지난해에는 총 15개 학교로 확대하였으며, 올해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2개, 중학교 10개 등 총 28개 학교로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신체적.경제적.문화적 여건 등으로 인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등한 교육을 받을 기회로부터 배제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위기가정 및 결손가정의 자녀 등 교육소외 학생의 교육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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