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9일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의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꾸려져 다음 달까지 활동한다.
총리실은 "저축은행 부실 조사 과정에서 나타난 감독 소홀, 비리, 유착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TF를 구성한다"며 "금융감독 기능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금융감독 혁신TF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교수가 공동 팀장이 된다.
이밖에 민간 전문가 6명과 정부 관계 부처 차관급 5명이 참여해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금감원 관계자는 TF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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