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잉여 항공기 수리부속의 효과적 처분을 통한 항공기 가동률 향상을 위해 우리 군의 도태 항공기(F-5B)의 수리부속과 스페인 항공기(F-4E)의 수리부속을 교환한다.
지금까지 불용군수품을 외국에 유상 또는 무상으로 양도한 사례는 있지만 국가 간 군수품을 직접 교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간 상호 교환으로 우리 군은 약 1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공군이 보유 중인 F-4E의 부족한 수리부속을 확보함으로써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군사교류.협력 강화와 방산수출을 위한 불용군수품 양도 추진과 함께 군의 경제적 운용과 장비 운용률 제고를 위해 외국과 장비 교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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