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북아프리카 사태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민주주의 지역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Strengthening of Regional Cooperation to Promote Democracy)」가 우리 정부의 주최로 오는 29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공동으로 의장국을 맡고 있는 민주주의 공동(Community of Democracies) 지역협력 실무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정부의 구상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Doru Costea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이 참석, 개회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는 세계 각지의 민주주의 지역협력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16개 국가와 주요 국제.지역기구, NGO, 주한 외교단, 학계 인사 등이 참석, 각 지역에서 시행중인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소개하고, 서로의 경험과 모범관행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금번 회의의 주최를 통해,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지역적, 국제적 차원의 협력 강화를 주도,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한 층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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