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진행중이던 한미 통상장관의 쇠고기 추가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 이에 따라 정부 대표단장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뉴욕을 거쳐 귀국길에 올랐다.이와 관련해 주미대사관측은 추가 협상이 종료된 것은 아니며,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데 장관급 대화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주미 대사관측은 또 한미 양측이 30개월 이하의 쇠고기 수입을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것과 관련해,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다소 더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으며 양측이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주말 두 차례 협상을 진행했던 한미 양측은 당초 우리 시각으로 오늘(16일) 밤 3차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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