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국민참관단」제도를 금년에 처음으로 도입.운영한다.
학생, 주민, 재난안전관련 기관.단체회원 등 총 22천명으로 구성된『국민참관단』이 훈련현장에 직접 참여, 재난위험성과 대응능력을 체득하고 재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참관단은 지난 3월 시군구별로 모집공고를 통해 이미 구성을 완료하고, 4월 20일 단원에 대한 훈련 안내 및 교육을 실시 훈련참관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하였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간담회 등을 개최해 개선점, 보완사항 등에 대한 국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 향후 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여 실시하는「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차원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금년에 7번째로 실시한다.
훈련 첫날에는 극한기상 대비 재해훈련을 실시하고 둘째날에는 테러.화재 대응태세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지진(해일)에 대비한 주민대피, 차량통제 훈련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훈련에는「국민 참관단」제도와 함께 처음으로 외국인도 우리 국민과 똑같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훈련 홍보물을 제작, 외국인 가정에 배포하고, 외국인 이용이 많은 곳에서는 외국어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은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와 방송유도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운전 중인 차량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갓길에 정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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