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대학생.도우미학생들과 간담회 및 도우미 체험
교육과학기술부는 장애대학생 지원 우수학교인 충북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대학생이 실시간으로 일반학생과 한 강의실에서 수업참여가 가능한 스마트러닝을 시연하였다.
스마트러닝은 청각장애학생이 강의내용을 갤럭시탭으로 촬영하여 송출하면 원격지원센터에서 이를 수화 또는 문자 통역으로 변환하여 장애학생에게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현재 관련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향후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전공 및 교양도서의 음성도서 변환 등 장애유형별로 특화된 서비스 개발, 관련 콘텐츠 기술표준 수립과 보급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등 장애없는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스마트러닝 시연후에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사업 등 무장애 교정 만들기에 기여한 센터담당자와 스마트러닝 개발에 공로가 큰 삼성전자 및 SKT관계자에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였다.
시연에 앞서 장애대학생, 학부모 및 도우미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학생활의 어려운 점과 미담사례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주호 장관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장애대학생과 이들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온 학부모, 그리고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남다른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도우미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으며, 장애대학생의 교수.학습 여건개선 등 고등교육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금년중에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주호 장관은 장애학생용 저상버스 시연을 하고, 지체장애 학생의 이동편의를 돕는 장애학생 도우미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금년에 매년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를 전국의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그 평가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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