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KOTRA는 18일(월) 오전 10시 KOTRA 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출범식을 개최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10개社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로 하였다.
선정된 기업의 희망진출 지역은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사우디, 쿠웨이트 등의 중동지역 진출희망도 눈에 띈다.
참가기업 중 원할머니보쌈은 상하이 푸동지역 등 고소득층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가자헤어비스는 현재 북경 등에 28개매장을 운영중이나 중국 내륙지방 개척을 위해 1호점사업을 신청했다고 한다.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작년부터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은 해외시장조사는 물론, 상권분석, 현지진출절차, 법률.회계정보, 현지 파트너 발굴, 매장홍보 대행 등의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1년 동안 KOTRA에서 발급한 1천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개별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작년 ‘해외 1호점지원 사업’의 첫성과로 ‘11.4.15(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다영에프앤비의 채선당(샤브샤브)과 (주)오피스천국의 잉크천국(잉크리필)이 해외1호점을 개설했다.
특히, 잉크천국의 한준섭 대표는 “작년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체결을 통해 라이센싱 수입 및 원부자재 수출로 총 50만불을 얻었고 올해는 총 200만불의 수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박청원 산업경제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프랜차이즈는 상품.서비스 품질의 표준화, 점포경영의 매뉴얼화 등의 사업특성상 글로벌화가 용이하고 인력, 시설.장비, 원부자재를 함께 수출할 수 있는 ‘유망 수출 분야’이므로 앞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업계가 해외진출 1호점 사업을 통해 서비스 수출이 보다 확대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앞으로도 해외진출 1호점 지원사업 뿐 아니라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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