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33개 버스운송 사업자 모임인 전국버스연합회는 유가 인상에 따른 요금 인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선 감축 등 자구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29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경유를 사용하는 노선 버스의 유류세 환급, 면세를 요구하면서 다음달 중 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버스 운임을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연합회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경유 사용 노선 버스 중 적자가 심한 전체 30% 노선을 우선 감축 운행하고 운행 중단 등 비상 대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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