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4일 새벽 0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의 서울방향 분당진출로와 부산방향 수지진출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판교신도시 개발로 판교ㆍ수지 진출로와 만나는 도로를 지금보다 분당방향으로 350m 가량 이설해야 하기 때문에 판교 나들목의 수지ㆍ분당 진출로를 폐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판교나들목 분당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과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나들목 수지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현재의 판교 진출로를 이용해야 한다.도로공사는 판교 진출로 이용시 판교나들목을 통해 수지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요금소 중앙의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차로를 변경하면 요금소 전후에서 엇갈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판교나들목은 2010년까지 단계적인 공사를 거쳐 상ㆍ하행 18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며, 판교나들목 사거리에서 분당 방향으로 고가도로도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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