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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되기! 맹자 어머니를 뛰어넘자
  • 노만석
  • 등록 2011-04-1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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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6회 ‘맹모뛰어넘기 학부모교실 운영’
“내 아이 스스로 척척 알아서 하면 얼마나 좋을까." 조기교육이 보편화 되면서 아이들의 지적능력은 증가한 반면 독립심은 약화됐다는 평가가 대세다.
 
학원이다 과외다 지식을 전해주는 시스템은 발달됐지만 아이 혼자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인이 된 대학생들도 스스로의 학습능력을 갖추지 못해 과외를 받는 실정이다.
 
그래도 모든 부모들은 ‘아이 스스로 알아서 잘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구로구가 부모들의 이런 희망을 담아 ‘자기주도적인 아이만들기 부모심리학’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구로구가 13일부터 5월 4일까지 구청강당에서 매주 수, 금요일 진행하는 ‘맹모뛰어넘기 학부모교실’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구로구 주민 120명이 수강대상이다. 이미 120명의 수강자가 정해졌지만 구로구는 강의 당일 강당을 찾는 주민들도 청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인 김미라씨가 맡았다. 김교수는 심리학 박사로 한국심리학습연구소 소장직도 겸하고 있다.
 
EBS ‘60분 부모’에 고정출연하며 아이들을 위한 공부법과 지도법을 소개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김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모’로서의 나는 누구인가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상담자로서의 부모 ▲자기주도적인 아이 등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들의 특성과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아이를 창의적이며 자기주도적으로 키워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해법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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