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읍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6일 발안천에서 ‘사람과 하나되는 발안천 생태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생축제로서 자리매김한 ‘발안천 생태대축제’는 발안천변을 따라 화사하게 핀 6백여 그루의 벚꽃이 장관이다.
또한 발안천살리기협의회의 사진전시, 발안천 벚꽃길 휴대폰 사진 공모, 친환경주방세제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향남읍 관계자는 “발안천 생태 대축제를 통해 발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알리고, 향남 신도시로 대변되는 신시가지와 발안 구시가자의 균형발전을 위한 자구노력과 하합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특히 발안천 및 벚꽃길 걷기?자전거 타기 행사는 벚꽃 가득한 낭만적인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질환경 및 하천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발안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화성시는 지난 2010년에 환경부와 도심하천 살리기 프로젝트인 ‘청계천+2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 는 2012년까지 국비를 포함 총 207억 원을 들여 발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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