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총 12개소 운영
  • duludu
  • 등록 2011-04-13 15:52:00

기사수정
  • 강서.금천.관악구 3개소 추가 지정
서울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서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4.5(화) 강서, 금천, 관악구에 1개소씩 3개소의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을 지정하였다.

지정된 어린이집에는 학습용 빔 프로젝트나 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 구입비 등 250만원을 지원하고, 한글학습이나 여러 나라 문화, 요리체험 등 다양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월 30만원씩 지원한다.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지정은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를 우선 선정하고, 선정한 자치구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가 많으면서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공인 받은 어린이집으로 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2008.7.1(화)일 국내 처음으로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 2개소를 시범으로 지정하기 시작해 현재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5개 자치구 12개 보육시설을 지정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5개소씩 더 늘려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다민족 통합어린이집」은 ‘08년 2개소, 09년 4개소, 10년 3개소, 11년 3개소를 지정하였으며, 자치구별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용산구 2개소, 다문화가족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는 구로, 영등포구 각각 2개소, 성동,광진,성북,강서,금천,관악구 각각 1개소씩이다.

서울시 주민등록 인구는 05년 1천 16만 7천명, 10년 1천 31만 2천명으로 약간 증가하였지만, 외국인등록 인구는 05년 12만 9천명, 10년 26만 2천명으로 증가율이 높고, 보육시설의 다문화가족 자녀도 08년 2천729명, 09년 3천332명, 10년 3천403명, 11년 3월말 현재 4천41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이 어린이집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들에게 한국어 학습,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 「다문화 다민족 통합 사무엘어린이집」 박은원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보육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을 만들고 싶다”며 다문화가족 자녀 통합보육에 자긍심이 대단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