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과 함께 이륜차(사륜) 운행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날씨가 점차적으로 풀리면서 겨울동안 나들이를 자제하던 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나들이 중 크고 작은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파출소에서 교통단속 및 순찰활동을 하다보면 이륜차 운전자가 단속을 회피하기위해 이륜차 전용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공사장에서나 사용하는 흰색 또는 노란색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행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륜차 안전모 착용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보호장치 임에도 불구하고 규정에 맞는 안전모가 무겁다거나 머리전체가 덮혀져 깝깝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전용 안전모가 아닌 간편한 공사장 안전모를 착용하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단속은 피할 수 있어도 자칫 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만큼 규정에 알맞은 안전모가 자기 자신을 보호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부터라도 확실한 안전모 착용으로 최악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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