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특화사업, 원당초등학교에「English Edu-Center」열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5일 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서울원당초등학교에 「English Edu-Center」를 열었다.
관악구는 2010년 8월 「English Edu-Center」 사업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원당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11월 2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원당초등학교장을 특화사업자로 하여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English Edu-Center」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English Edu-Center」는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원당초등학교(행운동 1669-1)의 4층에 유휴교실을 이용하여 구축되었으며, 학습형태에 따라 공간구성이 자유로운 가변형 책상, 전자칠판 등을 이용하여 동영상, 챈트, 스토리텔링 등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영어학습실’과 각종 영어도서, 영어 교구와 어학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영어체험실’로 조성되었다.
또한 관악구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하여 지난 3월부터 원당초등학교에 검증된 인력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 배치함으로써 개별채용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원당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지도 아래 놀이, 노래, 독서, 연극 등 체험과 생활영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규 및 방과 후 과정은 물론 방학 중에도 영어캠프를 운영하여 생활영어 중심의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대준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English Edu-Center」에서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며 학습함으로써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이용 대상을 인근 학교 학생까지 확대하여 영어교육의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함으로써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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