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천유역 서울·경기 13개 지자체 참석…최대호 안양시장과 공동회장 맡아
이성 구로구청장이 28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공동회장으로 재선출 됐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산업화로 인한 안양천 오염을 막고, 수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1999년 4월 안양천 유역의 13개 자치단체(서울 구로·강서·관악·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경기도 안양·군포·의왕·광명·시흥·부천시)가 뜻을 모아 창립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안양천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 상류지역 환경기초시설 확충,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조성, 조류·어류 및 수생식물 생태조사 및 지도제작, 안양천 발원지 지정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서울지역을 대표하여 이성 구로구청장이, 경기지역을 대표하여 최대호 안양시장이 공동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선출 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 환경단체·시민·협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의회 소속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는 매년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안양천수질개선 대책 논의를 하게 된다. 4월 중에는 창립 12주년을 기념하는 ‘안양천살리기 한마음 행사’를 고척교 인근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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