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해안지역 강진과 해일사태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교민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거주하는 김모씨 등 3명과 미야기현 카미조에 거주하던 김모씨를 비롯해 모두 5명의 생존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신속대응팀 이수존 팀장은 이시노마키시 고분깐 고등학교 대피소에 피신해 있던 김씨로 부터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주센다이 총영사관으로 이동시켰다.
이들은 쓰나미 경보 발령 직후 높은 지대로 피신해 안전을 확보한 뒤 대피소로 이동했으나, 그동안 전화통화가 불가능해 외부와의 연락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신속대응팀은 1600명이 대피해 있는 이시노마키시 고분깐 고등학교 대피소에 우리 국민이 다수 있다는 김씨의 진술에 따라 현재 교민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