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손부족 해소 · 농한기 일자리 창출 등 효과 거양
무주군은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육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령농업인 육묘지원 사업은 민선 5기 무주군이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의 농업활동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마을 별 공동 육묘장 운영을 통해 생산된 벼 육묘를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무주군은 육묘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군비 4억 4,200여 만 원을 투입, 무주군 150개 마을의 이장들과 (사)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 연합회회원들을 공동 육묘장의 운영진으로 구성해 벼 육묘를 생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김영수 담당은 “고령농업인 육묘지원 사업은 농촌사회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한다는 점 외에도 농한기에 공동 육묘장을 운영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이 사업이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부합하는 농업지원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고령농업인 벼 육묘지원 사업 대상은 1941년 이전에 출생한 70세 이상의 벼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무주군은 농촌진흥청 표준식재량 (990㎡/40판)에 맞춰 묘판 가격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해당 읍면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서를 교부받아 식재 품종명과 재배면적, 이앙일자 등을 기재해 마을이장에게 접수하면 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