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조기집행, 원부자재 구입자금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자금수요 증가에 따른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다소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회복세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와 함께 원자재가격상승에 따른 운전자금 소요가 증가되는 상황에서, 구제역, 폭설, 리비아 등 중동지역 혼란 및 저축은행 영업정지 등 급변상황으로 인해 관련 중소기업의 갑작스러운 자금애로가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사정 악화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자금 조기집행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중소기업청은 향후에도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적시에 정책적 대응을 할 계획이다.
지방청, 중진공, 신기보, 지역신보 등을 통해 현장의 여건을 파악하는 한편, 민간은행의 대출동향을 점검하고, 금융지원위원회를 통해 ‘11년 중소기업대출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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