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가구 중 1가구 ‘나홀로 가구’
  • special
  • 등록 2011-03-08 09:30:00

기사수정
  • 건강보험 의료비 고령자 비중 첫 30% 돌파
지난해 나홀로 1인 가구의 비중이 23%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보험 의료비 가운데 고령자의 비중이 처음 30%를 넘었다.
 
통계청이 3월7일 발표한 ‘2010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4821만9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2.0% 증가하고 일반가구 수는 1733만4000가구로 9.1% 증가했다.
 
이는 일반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1990년에는 10가구 중 한 가구도 채 되지 않았던 1인 가구의 비율(9.0%)이 10년만인 작년에 23.3%로 증가했다.
 
또 등록된 외국인은 91만 9000명으로, 1990년 0.1%에서 1.9%로 늘었다. 외국인 체류 사유는 회화지도가 2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회화지도, 교수 및 연구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산업연수를 위한 등록외국인 수는 감소하고 있다.
 
작년 혼인건수는 32만6000건으로 전년의 31만건보다 5.3% 증가한 반면, 이혼건수는 11만7000건으로 전년 12만4000건에 비해 5.7% 감소했다. 또 기존에는 재혼남과 초혼녀의 결혼비중이 초혼남과 재혼녀보다 높았으나 1995년 이후부터 이 비중이 역전돼 초혼남과 재혼녀의 만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했으나 2050년은 38.2%로 70년간 34.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50년은 전체 인구 10명 중 한 명이 80세 이상 인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17%에서 2009년 30.5%로 늘었다.
 
지난 10년 간을 보면 65세에서 69세의 의료비 비중은 40.7%에서 33.1%로 줄어든 반면, 75세 이상 의료비 비중은 29.8%에서 37.4%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50년에는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공적연금의가입자대비 수혜자 비율도 꾸준히 늘어나 국민연금의 경우 1989년 1.3%에서 2009년 15.0% 로 20년 동안 약 12배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55세 이상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이후 계속 늘어 지난해에는 19.4%에 달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723만 6,000명으로 20년 동안 23.2%가 줄었는데 특히 초등학생이 32.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또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생 100명 가운데 79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학 진학률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