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 ?제2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본계획(2011~2015)? 확정
지식경제부는 3일 제7차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4대 스마트러닝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제2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하였다.
지난 1차 기본계획이 이러닝산업 수요확대 등 공급자 중심의 양적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수요자 니즈(Needs)에 맞춘 이러닝 서비스를 공급하고 내수 위주에서 탈피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등 질적 성장을 지향하였다.
금번 계획의 주요한 내용은
▲ 이러닝산업 건전한 생태계 조성
이러닝사업자간 불공정한 계약관행 개선을 위해 ‘이러닝사업 표준계약서’를 보급하고,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를 통해 이러닝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저작권 보호가 강화됨에 따라 이러닝기업이 의도하지 않은 저작권 위반 등으로 발생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작물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보급한다.
▲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
산업원천기술로드맵을 활용하여 융.복합 이러닝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러닝 표준 개발과 국제표준 반영을 추진하여 세계 스마트러닝 시장 선점을 도모하고,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러닝 교육이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인의 이러닝 학습.산업훈련 이력과 성취도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이러닝 전문분야의 직무별 자격인증 도입을 추진하여 이러닝 전문인력의 역량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 이러닝 활용 촉진
기존의 동영상 위주 이론 강의에서 탈피, 산업 현장과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 실제 기술훈련이 가능한 이트레이닝(e-Training) 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등 스마트러닝의 새로운 모델 확산하고, 공공기관의 이러닝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문화가정.학습소외자 등 학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계층간 지식정보격차 해소 추진한다.
▲ 이러닝산업 해외 진출 확대
국내 이러닝기업은 세계시장의 4.1%에 불과한 내수시장에서 과당 경쟁 중인 상태로, 국내 이러닝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범부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중점대상 국가별 수출 유망 이러닝제품을 발굴.현지화를 지원한다.
‘이러닝 국제박람회’를 아시아 최대의 이러닝 마켓으로 육성하고, 개도국 정부.공공기관 이러닝 담당자의 국내 초청연수를 지원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한다.
금번 계획을 통해 ‘09년 2.1조원 수준의 국내 이러닝산업 시장규모는 ’15년 3.5조원으로, ‘09년 2.3만명 수준의 일자리는 ’15년 3.7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이러닝산업발전위원회는 작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 개정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그간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해 온 이러닝세계화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러닝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관련부처.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것이라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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