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 신흥시장국과의 경제협력 확대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 에너지.자원 협력외교 강화 △ ODA 중점 협력사업을 통한 대개도국 원조 확대 등을 위해 선진국 소재 공관 인력 감원 및 중남미.아프리카·중동 등 신흥시장국 소재 공관 인력 증원을 추진 중이다.
신흥시장국 외교인력 부족은 근본적으로는 우리의 외교인력이 미국, 일본 등 최선진국은 물론, 우리와 국력이 비슷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도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그 원인이 있다. 다만, 인력충원이 단시일내 불가능한 현실을 감안하여, 우선 금번 인사에서 선진국 공관 위주로 인력을 감축하여 이를 신흥시장국 공관으로 전환 배치하였다.
이러한 계획하에, 금번 2011년 춘계 정기인사에서는 미국, 프랑스, 벨기에,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국 소재 공관에서 12명의 외교관을 감원하고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DR콩고, 에티오피아, 남아공, 리비아, 예멘,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등 신흥시장국 소재 공관 인력을 16명 증원함으로써 우수 외교인력을 비즈니스외교 강화를 위하여 재배치하였다.
외교통상부는 향후 ‘11년 3/4분기로 예정된 정원 증대분의 직제 반영 후 인력충원이 이뤄지는 대로 △ 신흥시장국 소재 공관인력 증원 △ 에너지.자원 협력외교 거점지역, 신흥시장국 및 영사수요 급증 지역 공관 개설 및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업무수요와 신흥시장국 외교 강화 필요성을 고려한 우수 외교인력 전환 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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