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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국가직 공채 평균 경쟁률 93.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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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2-2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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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행정 8172명 몰려 510.8대 1 최고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3.3대 1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7일~12일까지 2011년도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1529명 모집에 14만 2732명이 응시해 평균 9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0년도 평균 경쟁률인 82.2대 1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행안부는 “2009년도 응시연령 상한 폐지 이후 33세 이상 수험생의 출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다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다소 감소(190명)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은 1379명 모집에 12만9330명이 몰려 93.8대 1, 기술직은 150명 모집에 1만3402명이 지원해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6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에 8172명이 지원해 5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행정(일반) 353.5대 1, 저소득층 대상 일반행정 265대 1, 장애인 대상 일반행정 106.7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에서는 공업직 화공(일반) 225대 1, 임업직 산림자원(일반) 121.5대 1, 시설직 건축(일반) 279.8대 1, 시설직 일반토목(일반) 1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장애인 1명을 뽑는데 8명이 지원한 통계직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행정직(일반)이 258.2대 1, 대구·경북 행정직(일반)이 207.1대 1, 부산 행정직(일반)이 212.6대 1, 울산·경남 행정직(일반)이 201.5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인원 대비 20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73명 모집에 3372명이 몰려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6명 모집에 2035명이 지원해 1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9년부터 응시연령 제한이 폐지된 이후 33세 이상 수험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난해 보다 10.6% 늘어난 2만1866명이 지원했고, 최고령자는 59세 여성 지원자이다.
 
여성은 지난해 보다 2.7% 증가한 6만9507명(48.7%)이 지원했다.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4월 9일(토)에 전국 20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 23일(목)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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