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관리 대응」에서「긴급 복구시스템」으로 전환
소방방재청에서는 강원, 경북 등 동해안 폭설피해 지역의 긴급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16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긴급복구추진본부』를 구성하여 노후건물관리, 제설작업 등의 응급복구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해안 폭설은 2.11일부터 14일 기간동안 동해 133㎝, 강릉 99.4㎝, 울진 92.5㎝, 속초 64㎝ 등 많은 눈으로 인하여, 국도 7호선 교통두절, 삼척 중앙시장 지붕붕괴, 비닐하우스 431동, 축사 98동 파손, 선박 27척 침수, 주택 41동이 파손되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긴급복구추진본부』은 피해가 많은 지역의 조속한 주민불편 해소와 응급조치를 위한 인력.장비 등의 신속한 지원을 위하여 각 반별 임무를 부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삼척 중앙시장 지붕붕괴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래시장, 주택 등의 붕괴위험 가설.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하는 한편, 위험시설에 대하여는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군.경찰 병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동원 가능한 인력과 백호우, 덤프트럭,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주요간선 및 시내 이면도로 제설,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응급복구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금번『긴급복구추진본부』를 운영함에 있어 폭설로 인한 노후.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신속한 신고 및 주민대피, 내집앞 눈치우기와 제설구간 차량 이동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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