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주군의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이 크게 눈에 띄고 있다.
결혼 이주를 통해 무주군에 형성된 다문화가족은 총 475명(140세대)으로 무주군은 외국인 여성들의 한국사회적응을 돕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방문 교육서비스 제공, 가족통합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적별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반딧불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 참여, 위안잔치 개최,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혼이주 여성들은 다양한 생활정보와 통 · 번역서비스를 제공받는 한편, 한국어 교육과 자녀들 양육을 위한 내용들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이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군비 3,000만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입국 3년 이상 된 한국국적 취득 이주여성 중 결혼기간이 오래되고 다자녀, 시부모 동거 가정 등의 우대 조건을 만족하는 10가정을 선정해 추진한다.
무주군 여성복지 김성옥 담당은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원사업들 중에서도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큰 만족을 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군은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을 강화시켜 이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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