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전국 최초로 감리자가 공사현장 점검 후 공정별 사진 등록하는 시스템 마련
구로구가 공사현장 사진 실시간 등록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주민들은 이 서비스로 관내 공사장의 진행상황을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 대상은 올해 인허가를 받고 착공신고 처리된 모든 건축물과 올해 이전 착공신고 된 중대형, 정비사업 공사장이다.
구로구는 공정별 사진 등록 시스템 마련으로 주민들이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게 되고, 건축 공사장과 관련한 불법행위들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감리자가 공정별 현장사진을 직접 등록하게 함으로써 공사장에 대한 감리자의 책임감 증대가 예상된다”면서 “사업의 투명성 확보, 공사장 환경정비를 통한 위법건축물 발생 방지, 양질의 건축물 생산 등이 기대효과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감리자들이 성실하게 감리와 사진 등록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아키누리’는 구로구가 지난해 1월 오픈한 건축주택도시포털 사이트로서 건축지의 주소만 입력하면 전자지도를 통한 위치확인, 주소지의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도시개발정보, 건축허가현황, 3D 지도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키누리’는 오픈 후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지난해 9월 열린 서울시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치구 최우수상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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