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기준개선으로 서비스향상
  • news22oh
  • 등록 2011-02-08 17:39:00

기사수정
  •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인건비 근무연한별 차등지원 등 보조금지원기준 개선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11년 1월부터 운영기준을 개선, 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스스로 사회적응이 곤란한 장애인들이 장애인복지 전문인력에 의한 지도와 보호를 받으며 공동으로 생활하는 지역사회 소규모 주거시설’로 '92년 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5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643명의 장애인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우선, 종사자의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코자, 종사자들의 근무연한를 고려해 인건비를 4개그룹으로 분류해 올해부터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비를 차등지원한다.
 
종사자들의 재직기간을 보면 5년미만 40.6%, 5~7년미만 25.8%, 8~10년미만 20%, 10년이상 13.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운영비 지원기준 개선으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종사자의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되면, 우수인력의 지속적 확보기반이 마련되어, 장애인공동생활 이용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장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이 공동 참여해 제작한 표준운영매뉴얼을 보급해 사업수행능력 상향평준화를 도모한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 관련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을 표준 매뉴얼로 제작해, 순조로운 조직 활동, 업무의 체계적 습득,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궁극적으로 종사자들의 업무시간 유연화와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종사자의 휴가 및 교육시에 대신 근무할 ▲대체인력 지원제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시간 의무이수제도를 도입하고 장애인공동생활간의 편차해소를 위해 권역별로 경력이 많은 그룹홈 교사가 해당권의 멘토역할을 수행하는 ▲권역별 멘토링제도 등을 도입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자문 및 지원 등 서비스 수준의 전체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1명의 사회재활교사가 근무하고 있어, 사실상 휴가 및 교육참여가 어려웠고 특히 중증장애인, 무연고장애인 입주 그룹홈의 종사자의 경우, 업무과다현상이 퇴직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자문 및 지원을 위하여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5개소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160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독립적인 생활을 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단단한 기초가 되어드리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