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대북 인도지원단체들이 구성한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가 북한 방문을 신청했지만 이 단체의 방북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아직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고 5.24조치가 유효한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 북한 방문을 허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불허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북협력 민간단체협의회는 최근 북한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장을 받고 오는 내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평양을 방문하겠다며 방북 신청서를 정부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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