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이전(2.1), 배출된 생활쓰레기 전량 수도권매립지.자원회수시설 반입 처리
서울시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 특별대책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동안 청소 취약지역의 청소순찰 강화와, 청소민원접수처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청소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긴 점을 감안해 설 연휴 이전,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2월 1일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자원회수시설에 반입 처리하고, 연휴기간 중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임시적환장을 설치하는 등 생활쓰레기 수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설날 연휴기간 중에는 청소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청소상황실을 서울시.자치구에 각각 설치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청소순찰기동반’과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하는 ‘무단투기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서울시는 2.2~2.6일 까지 시와 자치구에 각각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쓰레기 적체로 인한 민원이 야기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길거리에 쌓일지 모르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42개반 165명의 ‘청소순찰기동반’과 106개반 417명의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즐겁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날 특별 청소대책 추진에는 환경미화원 연인원 13,700여명이 주요 가로변에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설날 연휴 이후에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2월 7일(월) 일제히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그리고 6일(일) 총 4일간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정상 배출은 2월 5일(토)과 7일(월)부터 가능하다.
김경중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의 반입이 중지됨에 따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니, 배출일시를 준수해 깨끗하고, 쾌적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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