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하수도공사 전문기술교육 인증제」본격 실시
서울시는 하수관거 공사의 시공품질 향상과 공사관계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하수도공사 전문기술교육 인증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수도 공사에 참여하는 담당공무원, 감리원, 현장대리인, 하수관거 부설기능공 등 하수도 공사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은 「하수도 공사 전문기술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하수도공사 착공시 전문기술교육 이수증을 제출한 경우에 한해서만 하수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하수관거공사 시공 개선ㆍ안전관리ㆍ감독실무 등이 주된 교육 내용이다.
교육은 한국 상하수도협회(☎3156-7811, 7814)에서 이틀에 걸쳐 16시간동안 비합숙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은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하고, 교육 이수 후 3년이 경과하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하수관거 시공업무 담당공무원, 현장 대리인등 공사관련자 446명을 대상으로 하수도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이수자 2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교육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도 전체 인원의 90%이상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그 결과 시공 사례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으며, 하수관거 시공관련자의 인식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품질 향상과 공사장 민원저감을 위한 「시민친화형 하수관거공사 재구축 개선사업」의 추진방향에 교육생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하수도 공사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해 시공과정의 사소한 결함도 지나치지 않고 품질을 관리하고 시민 편의를 우선시하는 시공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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