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생 전체 입영 신체검사는 폐지하여 편의성 증진
국방부는 2011년부터 군의관 선발 방법을 병역 대상자의 편의 및 공정성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변경하였다.
작년까지는 군의관(의무사관.수의사관) 후보생 전체를 2월초에 입영시켜 일단 신체검사를 하고 귀가조치 시켰다가, 이후 역종 및 군별 분류를 실시하여 2월말에 재입영토록 하였다. 이로 인해 대상자들은 귀가 후 재입영하는 기간 동안 해외여행 등 개인 또는 사회활동에 지장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2011년부터는 병무청 신체검사 등급을 기준으로 역종 및 군별 분류를 우선 실시한 후, 입영대상자만 입영시킴으로써 대상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게 되었다.
아울러, 종전에는 의무.수의사관의 직무수행상 신체등위가 중요한 선발기준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체검사 등급 우수자 순서로 우선 선발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의관 분류를 기피하기 위해 신체검사 등위를 낮추기 위한 과도한 진료기록 제출사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2011년부터는 신체검사 등위 1급 ~ 3급자 중에서 공개 전산분류를 통해 역종 및 군별 분류를 실시함으로써 공정한 선발이 되도록 개선하였다.
2011년도 의무.수의사관 선발은 2월 8일(화) 14시에 국방부 보건복지관을 비롯하여 후보생 대표와 감찰기관 및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분류결과는 19시 이후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nd.go.kr) ‘팝업 존’을 통해 후보생의 주민등록번호로 즉시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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