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가 조사한 결과 이번 달 21일 현재 서대문구의 전세가 비율은 50.9%로 전셋값이 매맷값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관악구가 48.9%, 중랑구 48.7%, 동대문구ㆍ성북구 48.4%의 순이었다.
전세가 비율이 높다는 것은 매맷값보다 전셋값 상승폭이 크다는 것으로 주택 구입 수요에 비해 전세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35.6%를 기록한 강동구였고 강남ㆍ용산구 35.8%, 서초구 38.1%, 송파구 38.3%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의 전세 비율이 56.5%로 가장 높았고, 오산시, 수원시, 안성시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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